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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통제·대피, 즉각 보고로 태풍 피해 최소화될 수 있었다” - 행안장관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목표로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노력” - “일상 복귀하도록 다시 한번 힘써야 할 때…신속히 응급복구 실시”
  • 기사등록 2023-08-13 23: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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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밤사이 휴전선을 넘어 북한 지역으로 올라가 열대저압부로 소멸한 11일 오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신속하고 안전한 피해 복구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홍수통제소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서 전파한 위험 상황을 각 지자체 상황실을 통해 부단체장에게 즉각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태풍 ‘카눈’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본부장은 “이번 태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도로·제방유실, 주택침수, 정전 등의피해가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께서도 과감한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강조하셨던 만큼 위험지역에 대해 관계기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통제와 대피가 이루어졌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이번 태풍 대응과정에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그리고 즉각적인 상황보고 등 잘된 점은 더욱 보완·발전시켜 달라”고 지시했다. 


11일 오전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의 한 점포에서 주민들이 들이친 오물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개선·보완할 점에 대해서는 행전안전부에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향후 태풍과 집중호우 대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태풍은 지나갔지만 이제 피해를 입은 국민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다시 한번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미처 파악하지 못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집계해 보고해 주시고, 시설피해가 발생한 곳은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신속히 응급복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피장소에 대해서는 안전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대피하신 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지내다 조속히 가정과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란다”며 “돌발성 국지 호우에도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태풍 카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신 관계부처와 지자체, 특히 현장에서 묵묵히 인명구조, 사전통제, 주민대피 그리고 구호와 응급복구를 수행하신 현장 요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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