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저소득가구 집수리]
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홍언순)은 지난 5월 10일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질환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중증질환으로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함에도 스스로 건강관리 및 일상생활 관리가 되지 않아 도움이 필요하나 부양의무자나 이웃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던 부부로 온양3동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정에서 사례관리의 필요성이 확인되어 행복키움추진단 회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결정했다.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저소득가구 집수리]
단원들은 팀을 나누어 도배와 장판, 씽크대를 교체하고 집안곳곳 쌓인 먼지와 찌든 때를 제거한 뒤 옷장과 살림도구를 사용하기 편리하게 정돈하고, 아주 작은 생활용품일지라도 집주인과 상의해 버릴 것과 계속 사용할 것을 구분하고 위치를 정하는 등 세심하게 살펴주자 부부는 집수리가 끝난 후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몸으로 집밖으로 따라 나오며 단원들의 손을 꼭 잡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단원들은 “처음엔 냄새도 심하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도 나지 않았지만 깨끗해진 집에서 행복해하는 부부를 보니 몸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보람되고 흐뭇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홍언순 단장을 주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연계,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구축 및 운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