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동아리 어울림 환희애육원 후원물품 전달 사진]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지원 주민조직화(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2일, 주민동아리 ‘어울림’에서 손수 뜨개질한 발판, 인형 등의 후원물품을 아동양육시설 환희애육원(원장 엄경은)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주민조직화 사업으로 조직된 주민동아리 ‘어울림’의 자체기획사업 중의 하나로,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어울림’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모아 후원 물품 전달을 계획하고, 환희애육원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손수 뜨개질하여 전달했다.
후원물품을 전달 받은 환희애육원 엄경은 원장은 “작년에 이어 어르신들이 뜨개질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발판과 인형은 아이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을 위한 뜨개질에 필요한 실은 행복드림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화이루뜨개교실 전유자 강사의 후원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전유자 강사는 뜨개질을 위한 실 후원뿐만 아니라 매주 목요일 ‘어울림’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뜨개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어울림’은 2015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60세 이상 여자어르신들이 뜨개질을 중심으로 모여 주민조직화 교육 수료 후 주민동아리 ‘어울림’으로 조직되었다. 이후 ‘어울림’은 2016년 자체기획사업으로 아파트 내 화단을 가꾸는 마을정화사업, 지역주민 뜨개질 나눔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하여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장학금지원사업, 환희애육원 뜨개물품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의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주민교육, 주민조직, 주민모임 및 활동, 주민자체기획사업 등의 주민조직화(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