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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부산업체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교통체증 해소, 북구․동래구․연제구․해운대구 주변 가치 및 생활 여건 … - 부산지역 업체 6개사 참여, 지역업체 자재와 장비 우선 사용 등 지역경제 활…
  • 기사등록 2019-09-24 0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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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늘(23일) 오후4시 북구 한국폴리텍대학에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기공식을 가지고, 부산대개조 사업의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이 도로는 동․서부산을 연결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낼 핵심 인프라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날 기공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한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 전재수·윤준호 국회의원과 지에스(GS)건설 인프라 부문 이상기 대표, 시·구의회, 주민대표, 시행사, 시공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 3시부터 지신밟기, 대북공연, 가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기념 버튼터치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오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 사업은 부산을 통째로 바꾸는 부산대개조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면서, “도로가 개통되면 낙동강변대로~부산항대교~광안대교~수영강변대로를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도시내부순환도로가 완성돼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북구에서 해운대까지 40분 이상 걸리던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뿐 아니라, 만덕대로와 충렬대로 등 기존 도로의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북구, 동래구, 연제구, 해운대구와 주변 지역의 가치 및 생활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 시장은 “아울러 사상에서 해운대까지의 지하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부산의 교통시스템은 평면도 체제가 아닌 입체도로 체제로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다. 아주 엄청난 변화가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얼마 전 급행도시철도 운영 계획 발표를 언급하면서 “중요한 것은 속도. 시민여러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드는 것이 숙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 시장은 이 날 “무엇보다 부산지역 업체 6개사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8천 억원이 투자되고,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효과는 2조가 넘는 등 엄청난 큰 역사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역설했다. 


  지표면에서 40m이상 깊이의 공간을 대심도라고 한다. 부산에서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지하 40~60m에 건설되는 부산의 첫 대심도 도로로, 총 9.62km 왕복 4차로다. ▲연간 통행비용 648억원 절감 ▲생산유발효과 1조2천332억원 ▲고용창출 9천599명 등의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 시공은 지에스(GS)건설 등 9개사가 맡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토목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안전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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