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건설공사장, 해빙기 사고발생 위험시설, 화재취약지구, 전통시장 등에 대하여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 ’15년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은 대대적인 점검을 통해서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해소대책을 마련하였으나, 최근 서울 상도동 유치원 지반붕괴, 고시원·저유소·통신구 화재, 열배관 파열 등의 사고발생으로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요구가 더 강화되고 있다.
○ 올해 지역 국가안전대진단은 대진단 점검대상 시설 선정 시 중앙부처 기준과 자체 지역에 맞는 기준을 설정하여, 민간전문가와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전수 합동점검으로 점검의 내실을 도모한다.
○ 아울러, 점검자와 확인자가 모두 실명을 기재하는 점검실명제를 도입하여 책임을 강화하고 점검결과는 시민에게 적극 공개 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우선 이상길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들도 참여하는 대구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협의체를 운영하여 우리지역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추진상황을 공유 및 대책을 논의한다.
□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사고 빈발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2,206개소를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하여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 이를 위해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승강기, 보건, 옹벽분야 대한 건축분야 공통 안전점검표와 교량, 터널, 댐, 상수도, 수문, 제방, 사면(급경사지)에 토목분야 공통 안전점검표를 활용하여
세밀하게 점검을 실시한다.
○ 안전점검표에 따라 점검 시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 토목 시설물 기초세굴, 댐·하천의 누수,옹벽의 균열,전기 분야의 차단기 고장, 가스 누출 등이 발견될 시에는 민간전문가 및 점검 장비를 활용하여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하여 장·단기계획을 수립하여 해소 시 까지 점검하고 관리한다.(2018년도는 1,010건 해소대책 마련)
□ 아울러, 대진단 기간 중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문화 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시민자율적 신고·점검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안관을 활용하여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등 안전 무시관행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활동을 전개하고 두드리소, 안전신문고 포탈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참여 및 안전정책 의견을 수렴한다.
○ 전 시민이 안전지킴이가 되어 평소 생활주변의 안전위협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포털, 모바일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와 참여를 강화한다. 신고된 사항은 담당부서에 분류되어 현장점검을 통해 즉시 조치하고 결과는 신고자에게 알려주고 있다.
* 안전신문고 포털 www.safepeople.go.kr, 모바일 “안전신문고” 검색
○ 또한 대구시에서는 이행실태 확인 점검, 안전점검체계 표본점검 등 안전점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른 이력관리를 위해 안전점검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 대구 국가안전대진단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이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