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9일 삼척해상케이블카가 10만번째 탑승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에 개장한 삼척해상케이블카가 개장한지 불과 두 달여 만에 10만명의 탑승객을 돌파한것은 하루 평균 15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탑승한 셈이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기간에는 총 2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탑승해 연휴기간 내내 오전에 표가 조기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초에는 올해 연말쯤 10만명의 탑승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변 관광지들과 더불어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알려져 28일 10만번째 탑승객이 탄생하게 됐다.
행운의 10만번째 주인공은 인천 서구에 사는 박병훈님 부부로 "삼척의 멋진 풍경만으로도 만족하였는데 이런 행운을 누리게 되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지역우수특산품인 발사믹 제조방식의 '머루와인 발효초'와 '척주동해비'액자를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부부만의 단독탑승 기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