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포항 지진을 비롯해 재난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재난·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17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설치안을 통과시켰다. 특위 위원 수는 18명이며, 활동기한은 내년 5월 29일로 정했다.
최근 포항 지진을 비롯해 홍수·가뭄, 화재·붕괴 등 대규모 재난과 관련해 국회와 정부가 손잡고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