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친환경 올림픽을 위한 사업으로 수행 중인 '삼양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 시운전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환경올림픽 개최와 동계올림픽 특구지구로 지정된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내 자연 순응형 휴양·체감 지구의 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중인다.
특히 송천의 수질오염 방지를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 등 공중위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게됐다.
총 사업비 43억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삼양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는 횡계리 주민들의 협조로 원활하게 추진돼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6일에 시작한 시운전은 1개월 동안 무부하운전을 실시하며 다음 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송천의 수질보전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삼양목장과 하늘목장의 관광객 유치와 올림픽 기간 동안 관계자 숙소의 원활한 하수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삼양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친환경 올림픽성공 개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