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4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위훈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한다.
이날 방문은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에 거주하는 납흡(41년)씨외 10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직접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시는 유족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 3·1절, 보훈의 달, 광복절 등 꾸준히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양원희 시 복지과장은 "일제의 국권 침탈로부터 항거하다 순국하신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더 따뜻한 관심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며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의 애국심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 업적 선양과 유족 예우에 관한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