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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한우암소 거점농가 축사 신축 '박차'
  • 기사등록 2017-08-09 11:31:57
  • 수정 2017-08-21 0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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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한우암소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거점농가 신축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한우산업의 활성화 및 브랜드화로 지역농업의 주요 소득산업으로 육성하고, 전업농 육성을 위한 시설개선으로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396㎡(120평 규모) 한우암소 거점축사 5개소 신축 지원에 이어 하반기 3개소를 추가 지원한다.


자동잠금장치와 환기휀, 윈치 커튼시설을 포함해 개소당 7800만원을 한도로 50%까지 군비로 지원할 방침으로 한도금액을 초과할 경우에는 농가 자부담으로 증축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양양군 관내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농가로 농협 임직원과 공무원, 교사, 공기업 등 정부(지방) 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각 읍‧면별로 이달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축사 신축부지 현지 확인을 실시하고,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15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우량송아지 생산 및 비육시설 지원사업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 시설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한우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TMR 배합사료 지원 등을 통해 사육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2014. 12월)에 이어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와 수정란 이식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 한우혈통 개량사업을 통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양양군은 70년대 후반부터 한우개량 사업을 시작해 한때는 전국 제1의 한우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2000년대 이후 사육농가가 감소하면서 한우브랜드 인지도가 타 지자체에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한우 고급육 생산체계 정착을 위한 집중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최근 1년 사이에 사육두수가 800두 정도 늘어나는 등(258농가, 5,700여마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군은 한우 생산기반의 지속적인 확충과 수정란 이식을 통한 고능력 우량암소 핵군 조성을 통해 2020년까지 한우 사육두수를 8000두(암70% / 수30%)까지 확보하고, 양양한우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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